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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 특발성 지방간증 (Feline Idiopathic Hepatic Lipdosis)
이름 bayer 작성일   20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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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지방간증은 고양이에서 아주 일반적인 간 질환이다. 그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식욕절폐(anorexia)와 관련이 깊으며 특히 비만 고양이에서 다발한다. 식욕저하를 유발시키는 요인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식이 변화 및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들이 이에 포함된다.  

그 외 2차적인 요인으로 당뇨와 같은 대사 이상 질환 및 소화기계 질환 ( 염증질환/ 장 내 이물질/ 췌장염등)이 있으며 이들 역시 식욕 저하를 유발시킨다.

 

질병 발병시 증상은 다양하나 구토, 식욕절폐, 혼수 및 설사 를 동반한 뚜렷한 체중 감소 (30~40%까지 감소)가 뚜렷하다. 간성 뇌질환은 흔하지 않지만, 지방간증이 더 악화 된다면 뇌질환까지 발병한다. 황달, 창백한 점막,유연, 간종대, 복부지방 증가는 흔하게 관찰 된다.

실험실 검사상에 비 재생성 빈혈(poikilocytosis, stress leukogram, hyperbilirubinemia bilirubinuria,), 간 효소 수치 상승, 저 알부민혈증, 혈액응고 지연이 보이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선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파악 후 원인치료를 실시해야 하지만 보통 수액처치가 먼저 시작 된다. 탈수 교정을 위해 칼륨 및 티아민의 공급과 함께 수액 처치가 있어야 하고, 저인혈증의 경우 인의 공급도 필수적이다.

(덱스트로스 수액은 간에서 지방 의 합성을 촉진시켜 지방간증을 더 악화 시키므로 고양이가 저혈당증에 빠져 있지 않는 이상 금해야 한다.)

음식섭취는 가장 필수적이며 경우에 따라 식욕촉진을 위해 약물 처치가 요구되기도 한다. 음식 섭취가 어려울 경우 식도, 인두, 위에 튜브를 만들어 강제 급여를 반드시 실시한다.

간성 뇌 질환 만 없다면, 고 단백, 고 열량의 균형된 음식이 요구 된다. ( 간성 뇌 질환이 있을 경우 저 단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타우린, 카르니틴, 아르기닌등의 필수 아미노산의 공급도 도움이 된다.

 

강제 급여시 급여량은 단계적으로 양을 늘려야 할 것 하며 강제급여시 발생가능한 저인혈증은 용혈성 빈혈을 유발시키므로 실험실학적 검사를 시행 한다.

 

만약 간성 뇌질환이 발병했다면, 라툴로스나 메트로니다졸이 권장 된다. 췌장염이 병발한다면 예후가 좋지 않으며, 이러 할 경우 췌장효소의 분비를 최소화 하도록 수액을 통한 에너지 공급 을 해야 한다.

 

비만한 고양이에서는 영양성 질환 뿐 아니라 호르몬성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과 체중감량이 요구되며, 질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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